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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소식에 우원식 “특검법 신속 처리할 것”

입력 : 2025-01-15 12:34:26 수정 : 2025-01-15 1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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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하던 충돌 없이 법 집행이 돼 다행”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 데 대해 “혼란한 상황이 일단락된 만큼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겠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며 인사말 하고 있다. 뉴스1

 

우 의장은 이날 낮 12시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며 “우려하던 충돌 없이 법 집행이 돼 다행”이라고 했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어 “국회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와 민생안정을 위한 '국정협의회'의 조속한 가동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 간에 논의 중인 특검법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야6당이 발의한 ‘내란·외환특검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이며, 국민의힘은 전날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공언해 여야 간 협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우 의장은 여기에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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