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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지난해 반전기회 마련…올해는 도약"

입력 : 2025-01-16 18:32:52 수정 : 2025-01-16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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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올해는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TV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점프'(J·U·M·P)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제공

 

정 사장은 "작년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도 고객 가치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키워드 가운데 J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저스트 인 타임)라는 의미로, 올해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하는 시간이라는 게 정 사장의 설명이다.

 

정 사장은 "성과를 개선하고 턴어라운드를 달성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실행하기 위한 항목으로 ▲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U(유니크 밸류) ▲ OLED로 시장을 선도하는 M(마켓 리더십) ▲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P(파트너십) 등의 키워드를 설명했다.

 

올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 전망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정 사장은 '연간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올해 사업환경도 예년 대비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지난해 개발, 품질, 원가 경쟁력 쪽으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올해도 차별화된 역량으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분기로는 말하기 어렵지만, 올 한 해는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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