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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뷰' 앞둔 이무진, 음원 조회수 '0' 날벼락…소속사 "복구 불가 죄송"

입력 : 2025-01-17 11:06:22 수정 : 2025-01-17 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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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 뉴시스

가수 이무진의 ‘에피소드’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조회수가 1억뷰 돌파를 앞두고 초기화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복구 불가”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무진 음원 콘텐츠 이관에 따른 유튜브 문제 관련 안내드린다”며 “우선 유통사 측의 정확한 답변을 전달해 드리기 위하여, 추가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YGP와의 '콘텐츠(음반/음원) 유통계약'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총 31개 앨범, 109개 트랙)'를 YGP로 이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보 콘텐츠 이관 과정 중, 유튜브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YGP에서 새롭게 등록한 아트 트랙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트트랙 조회수가 초기화(’0→으로 설정)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P의 공식 설명이었다”고 유튜브 음원 조회수가 초기화된 경위들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본 사안을 확인 후 YGP와 함께 아트 트랙 조회수 초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며 조회수 복구 가능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유튜브 내부 정책상 조회수 원복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당사는 사전에 해당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저희와 YGP 양사의 준비 절차 미흡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저희는 현재 남아 있는 오류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무진의 팬들은 소속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는 등 조회수 초기화 사태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무진의 ‘에피소드’ 음원이 1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기에 팬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재 이무진 팬 연합은 팬카페 등 소통 창구를 통해 소속사가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며 실질적 대책이 없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속사의 구체적인 추가 대응과 공식 소통 창구 개설을 요구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구 중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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