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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2명 숨져”… 충북 충주 국도 3호선 17㎞ 구간단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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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20 18:04:09 수정 : 2025-01-20 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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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서 음성군 생극면 구간에 구간단속이 시행된다.

 

충주경찰서는 20일 신니면 국도 3호선(주덕읍~경기도 장호원)에서 교통사고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박재삼 충북 충주경찰서장과 경찰 관계자들이 국도 3호선 교통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이날 회의에는 박재삼 충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교통과와 지구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신니면에서 주덕읍 방면 도로에서 차 고장으로 갓길에 주차됐던 50대가 주행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또 전날에는 주덕읍에서 신니면 방면 도로에서 캄보디아 국적 30대가 갓길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주행 차량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교통사고원인 규명과 현장을 자세히 살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예방 대책으로 주덕읍에서 음성군 생극면 17㎞ 구간 양방향을 차량 구간단속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이동식 단속 카메라 3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박 서장은 “교통사고 다발구역과 우려 지역 등은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으로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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