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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 연계 패키지 선보여

입력 : 2025-02-02 10:40:06 수정 : 2025-02-02 1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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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설레는 마음으로 여느 때보다 긴 명절 연휴를 기다렸던 것도 잠시 어느새 일상으로의 복귀가 다가왔다. 가는 시간을 잡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즐거운 계획을 세워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보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적인 보석 수집가 카즈미 아리카와(Kazumi Arikawa)의 주얼리 컬렉션 전시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카즈미 아리카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얼리 컬렉터 중 한 명으로 지난 40여년 동안 세계를 돌며 주얼리 500여점을 수집해왔다.

 

다음달 16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전시에서는 아리카와의 진귀한 보석과 주얼리 총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단 3점만 존재하는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를 포함해 기원전 330년에 만들어진 올리브 황금 왕관, 러시아 예카테리나 2세의 보석 컬렉션 등 진귀한 역사 속 주얼리들이 전시된다.

 

전시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맡았다.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의 건축 설계에 참여하기도 한 켄고는 주얼리의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두운 색감의 패브릭을 사용해 밝은 빛을 가진 단단한 보석을 대비시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해당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위드 롯데호텔앤리조트’를 국내 체인호텔 8곳(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월드, L7 명동·홍대·강남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마포·명동)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전시 티켓 2인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판매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투숙 기간은 같은 달 16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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