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독도교육 강화, 독도명칭 상업적 사용 방지 등 주문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5일 해양수산국과 독도재단의 2025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독도재단 직원 결원을 지적하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의 독도 방문 기회 확대를 위해 독도안전지원센터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희권 위원(포항)은 늘봄학교의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독도교구 보급과 함께 교육 인력 양성을 제안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일부 단체의 독도 명칭의 상업적 악용 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독도 관련 부서와 재단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장(포항·사진)은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예로 들며 독도 수호 의지 강화를 당부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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