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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친문계 적자’ 김경수 복당 허용… ‘조기대선 모드’ 가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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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07 11:35:54 수정 : 2025-02-07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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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7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당을 허용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 회의에 7명의 복당 심사 결과가 보고됐는데 김 전 지사도 복당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최근 당적지인 민주당 경남도당에 복당을 신청한 바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뉴스1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가 복당하면서 만일 조기대선이 열릴 경우 그가 주자로 나설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가 공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지사가 조기대선 도전에 나설 경우 ‘비명(비이재명)계’ 세력을 결집해 이 대표 위주의 당 구도를 흔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피선거권 상실로 자동 탈당 처리된 바 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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