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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찾는 ‘베를린 필’ 정상급 연주자들…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

입력 : 2025-02-08 13:04:58 수정 : 2025-02-08 13: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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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남한산성아트홀서 개최…베를린 필 수석들과 특별무대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동 오디션…아시아 젊은 음악도 선발
베를린필 전·현 수석들과 개·폐막 협연…풍성한 음악 축제

지난해 ‘세계 관악컨퍼런스(WASB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기 광주시가 올 8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10주년 ‘곤지암 국제 음악제’를 연다. 아시아를 아우르는 관악 교육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이번 곤지암 음악제에선 베를린 필하모닉의 솔리스트들이 무대 안팎에서 활약한다.

 

‘광주 곤지암 국제 음악제’ 포스터. 광주시 제공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곤지암 국제 음악제는 8월2일부터 8일까지 남한상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제공해왔다.

 

이번 음악제에선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함께 공동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의 관악 수석 연주자인 알브레히트 마이어(오보에 수석), 안드레아스 블라우(플루트 전 수석), 벤젤 푹스(클라리넷 수석), 슈테판 슈바이게르트 (바순 수석) 윤 젱(호른 수석)이 초청됐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독일 수도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관현악단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력을 자랑한다.

 

올해 행사에선 1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가 꾸려진다.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선발돼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과 함께 개·폐막 무대에 선다. 

 

경기 광주시청

아울러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의 독주와 앙상블, 협연이 이어진다. 오픈 마스터클래스와 렉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음악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하고 관객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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