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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4월부터 킥보드 없는 거리로”

입력 : 2025-02-14 06:00:00 수정 : 2025-02-13 22: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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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국 첫 시행 홍보 캠페인

서울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홍보에 나섰다.

구는 14일 킥보드 없는 거리가 될 ‘레드로드’에서 킥보드 금지 구간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드로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구내 대표 명소로 그간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계속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레드로드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지난해 12월 서울경찰청 교통시설 심의를 통과했다.

구는 4월 사업 시행 전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홍대입구역 8번 출구를 시작으로 레드로드 전역에서 진행되며 방문객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킥보드 금지 구간을 안내한다. 이후에도 누리집 안내문과 현수막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으로 레드로드 방문객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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