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화나신 거 아니죠?”...신현준·정준호, 딸과 남친의 첫 외박 질문에 ‘침울’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2-19 17:13:32 수정 : 2025-02-19 17:20:0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딸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캡처.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막내딸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애정을 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는 ‘찾았다!! 상암동 찐맛집!!! (feat.100% 중구난방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30년 지기 절친인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막내딸과 관련된 질문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두 분한테 궁금한 게 있다”며 “딸에게 사춘기가 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준호는 “우리 아들도 이제 11살인데 약간 사춘기가 왔다”며 “혼자 있는 것을 되게 좋아해서 코딩에 집중하고 게임을 하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딸 유담이는 (아들과 달리) 막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며 “춤추고 있고 막 끼가 장난 아니다”고 자랑했다. 그렇기에 ‘사춘기가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고. 그러면서도 “사춘기가 심하게 왔다면 뭐 지켜봐 주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4살 딸을 둔 신현준 역시 공감하는 반응. 그는 “나도 똑같은 생각이다”라며 “상처가 되더라도 지켜봐 줘야지”라고 덧붙였다. 만약 딸이 ‘나가’라고 한다면 나가야 한다는 것. 이어 “그런 시간이 있을 테니까 지금도 마음의 훈련을 한다”며 “안 오면 더 좋다”고 웃어 보였다.

 

신현준과 정준호가 딸의 외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캡처.

 

두 번째로 딸의 외박에 관해 이야기했다. 만약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하고 첫 외박을 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것. 두 사람은 침울한 표정을 지은 채 정적의 시간을 가졌다. 머리를 넘기거나 한숨을 내쉬기도. 이에 제작진은 “화나신 거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처음 그런 문자를 받으면 ‘너 남자친구랑 추모공원으로 와라’라고 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현준은 “난 벌써 그놈이 싫다”며 “그놈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그냥 싫다”고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정준호가 “딸이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추가 질문하자 신현준은 “기도해야지 어떻게 하겠어...”라고 체념해 딸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 김경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그는 55살의 나이에 늦둥이 딸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정준호는 2011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결혼해 2014년생 아들과 2019년생 딸을 품에 안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신비한 매력'
  • 김민주 '신비한 매력'
  • 진기주 '해맑은 미소'
  • 노정의 '시크한 등장'
  • 비비 '청순&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