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4월 결혼, 신혼집 못 구했다”...김종민, ♥11살 연하 신부에게 7000만원 반지 선물?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2-20 11:17:06 수정 : 2025-02-20 13:12: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종민이 반지를 고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play 채널A' 캡처.

 

방송인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러포즈 준비에 나섰다.

 

지난 19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종민이 프러포즈 반지를 알아보고 경제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 빽가와 함께 프러포즈 반지를 구경했다. 프러포즈 반지는 서프라이즈이기에 도움을 요청한 것. 그는 “얼마 전에 김준호 형도 프러포즈하면서 2캐럿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며 “그만큼 프러포즈 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이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직원은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4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1캐럿에 1200만원 정도로, 2캐럿은 3000만 원대라고. 이를 들은 김종민은 깜짝 놀라면서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빽가 역시 “(반지 가격을) 얼마까지 생각하고 온 것이냐”고 질문했다.

 

김종민은 “사실 생각은 안 했다”며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1000만원 이하로 생각했었는데 훨씬 비싸더라”며 “고민이 많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종민과 빽가가 만난 사람은 경제 전문가였다.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전혀 없다”며 “꼭 필요한 부분이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혹시 주변에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며 “걱정이 된다”고 물었다.

 

김종민은 과거부터 여러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그는 “첫 사기는 주류였다”며 “애벌레가 들어간 테킬라라며 투자금을 내라고 하더니 외국으로 도망갔다”고 토로했다. 이를 만회하고자 PC방부터 양대창, 삼겹살, 옷가게를 비롯해 각종 투자도 해봤지만 결과는 모두 참담했다는 것.

 

이는 당시 권리금이 비쌌을뿐더러, 가게 수입을 꼼꼼하게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김종민은 “빽가도 사기를 많이 당했다”며 “그래서 저희는 동업을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때 ‘코요태’ 하면 ‘열린 지갑’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는 결혼 준비 지출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는 “예식과 혼수, 예물·예단, 신혼 여행, 주택에 돈이 들어간다”며 “결혼식이 끝나면 주택만이 100% 남는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혼집을 구했냐는 것이 핵심 질문.

 

김종민은 “이제 알아보려고 한다”며 “제가 사는 전셋집이 내년에 계약이 끝나서 일단 그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 후 돈 관리에 대해서는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과 지출 통장을 하나씩 만들 계획이다”라고 부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반가운 손인사'
  • 화사 ‘상큼 발랄 미소’
  • (여자)아이들 소연 ‘매력적인 미모’
  • 하츠투하츠 유하 '신나는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