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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28)가 효심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이 지난 19일 공개한 영상에는 남윤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요즘 어떨 때 행복하냐"고 물었다. 남윤수는 "그냥 다 행복하다. 아무 걱정거리가 없다"고 답했다.
"그 전에 걱정거리는 뭐였냐"는 질문에 "아빠가 아팠다. 그게 걱정거리였던 거 같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아버님한테 신장 이식 했다는 기사 보고 놀랬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쉽지 않은 일이잖냐"라고 물었다.
남윤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찍기 전에 아빠가 아프다는 걸 들어 가지고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형제가 세 분 있으면 다른 분이 (신장 이식 수술) 해도 됐을텐데"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남윤수는 "그럴 수 있는데 어쨌든 내가 경제적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 내가 하는 게 최선인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남윤수는 지난해 6월19일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했다. 당시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수술 후 부자(父子)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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