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논란’ 박봄, 이민호 “진짜 남편”이라더니... 게시글 빛삭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로 물의를 밎은 2NE1 멤버 박봄의 세번째 SNS 계정이 삭제됐다.

앞서 19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 계정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과거 박봄이 올렸던 게시글.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다만 20일 11시 기준 세 번째 계정과 함께 19일 박봄이 게재한 게시글 모두 삭제된 상태라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주장하며 관련 게시글을 소속사 측에서 삭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박봄의 소속사 측은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어 팬심에 올린 게시물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박봄은 13일 "내 남편"이라며 또 다시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진짜냐'고 묻는 팬에게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투애니원 팬덤은 박봄을 그룹 활동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