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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타고… 대게 맛보러 울진에 오이소”

입력 : 2025-02-21 06:00:00 수정 : 2025-02-20 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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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28일∼3월 3일 대게 축제
매직쇼·낚시·경매 등 행사 다채
후포역서 셔틀 운행… 이동 편의↑
“속이 꽉 찬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맛보러 오세요.”
지난 2024년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후포면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대게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버스킹,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대게 낚시, 경매 프로그램과 같은 참여형 먹거리 행사로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댄스경연, 버스킹,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특히 ‘게장 비빔밥 퍼포먼스’, ‘읍·면대항 게 줄당기기’, ‘울진대게 플래시몹’ 등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개최될 예정인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전국 품바 경연대회’도 열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대게의 본고장인 울진에서 제철인 대게를 홍보하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 1월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에 따라 후포역에서 축제장까지 3㎞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철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활짝 열린 철길만큼이나 울진군은 방문객들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 찬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한 만큼 철도와 차량을 이용해 많이 찾아주셔서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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