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전세사기 피해 청년 지원 협약
카카오페이가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 회복 및 예방을 위해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기금 5억원을 조성하고, 한국해비타트는 이를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 청년 중 보증금 보전을 위해 매매·장기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 10여명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양사는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홍보,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 콘텐츠 제작 등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증권, ‘주파수3’ 금 현물거래 서비스 개편
SK증권은 20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파수3’의 금 현물 거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금 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파수3 애플리케이션에서 금 현물 거래 메뉴를 메인 메뉴 화면에 배치하고 거래 신청 절차를 항목별 개별 신청방식에서 통합 신청방식으로 간소화했다. SK증권은 다음 달부터 금 거래 고객 대상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금 관련 투자 정보 제공, 거래 시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자녀에 자산 증여랩 상품 출시
DB금융투자는 ‘DB W 아들 딸 독립만세 증여랩 1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녀들에게 사전에 증여한 자산을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더블유자산운용의 투자전략과 자문을 참조해 DB금융투자가 직접 운용한다. 미성년 자녀에게 부모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성년 자녀에게는 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투자로 발생한 각종 수익이나 배당금은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DB금융투자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영업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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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신임 대표에 ‘삼성맨’ 이기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신임 대표에 이기태(사진) 전 삼성증권 중부지역본부장(상무)이 내정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이 전 상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에프앤가이드는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전 상무는 삼성증권에서 연금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은행, 유주택자 수도권 주담대 재개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주택을 1채 이상 보유한 고객의 서울 등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유주택자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중단해왔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유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취급은 먼저 재개한 상태다. 새해 들어 은행들이 취급할 수 있는 대출 총량이 리셋되면서 시중은행들은 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는 등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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