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가 오는 22일부터 정통 멕시칸 스트리트 퀴진 '라까예(La Calle)'와 협업해 멕시코 해안 시장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페스카데리아 데 라까예(pescaderia de La Call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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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로 '생선가게'를 뜻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멕시코 해안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멕시코 현지의 맛을 라까예만의 해석이 더해진 다양한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제공하는 이번 팝업은 다음 달 23일까지 서울 광장시장에서 운영된다. 광장시장은 최근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목받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돈 훌리오와 라까예는 이러한 광장시장의 특성을 살려 정통 멕시코 해안 시장의 분위기와 요리를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라까예는 2025년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에스콘디도'의 오너 셰프이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코리안 타코킹'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진우범 셰프가 운영하는 정통 멕시칸 스트리트 퀴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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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카데리아 팝업은 멕시코 해변에서 즐기는 전통 길거리 해산물 요리를 한국식으로 변형하지 않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들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가 가미된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멕시코의 해산물 요리 '아구아칠레(멕시코식 물회)'가 대표적이다.
팝업에서는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돈 훌리오 블랑코(Don Julio Blanco)’와 이를 활용한 칵테일 '피셔맨스 워터(Fisherman’s Water)'도 선보인다. 돈 훌리오 블랑코는 숙성을 거치지 않아 아가베의 산뜻하고 순수한 느낌과 신선한 시트러스 풍미가 조화되어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데킬라다. 피셔맨스 워터는 돈 훌리오 블랑코의 감칠맛을 살린 페스카데리아만의 스페셜 칵테일로 페스카데리아의 음식과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페스카데리아’ 팝업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매주 토/일 이틀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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