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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이재명 31% 1위…김문수 10%, 오세훈 8% [NBS]

입력 : 2025-02-21 09:13:42 수정 : 2025-02-21 0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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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한동훈 4% 순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34% ‘민주당 후보에 투표’ 37%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의 지지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월 2주 차와 동일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오세훈 서울시장(8%), 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응답이 75%로 압도적이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23%), 오 시장(16%), 홍 시장·한 전 대표(12%) 순이었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 대표가 35%로 가장 높았다. 오 시장(25%), 김 장관(24%), 한 전 대표(20%), 홍 시장(18%)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대통령 선거(대선)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4%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9%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정권교체 응답이 87%, 55%로 나타났고, 보수층에서 정권 재창출이 75%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으며 응답률은 19.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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