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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반도체 업계 막중한 책임감 다시 깨달아”

입력 : 2025-02-21 11:03:14 수정 : 2025-02-21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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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의 진화가 가파른 시대에 한국 반도체 산업이 짊어진 책임감을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연설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링크드인 캡처

곽 사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보낸 시간을 되돌아보면 반도체 업계가 짊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AI가 계속 진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썼다. 그는 또 “행사의 주제인 ‘리드 더 앳지 투 뉴 에라(Lead the Edge to the New Era)’는 AI 시대에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 업계의 의무를 강조하며 미래를 형성할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과정을 제시한다”고 적었다.

 

곽 사장은 앞서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 참가한 후 “유례없는 다운턴(하락기)도 겪었고 이제는 AI 도래로 빅웨이브가 온 상황인데 우리(한국)가 잘 올라탈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업계 한사람으로서 서포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곽 사장은 자신의 SNS에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ime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디르크 벨야르츠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피터 베닝크 ASML 전 CEO 등과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곽 사장과 만난 맥스 미르고리 아이멕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은 이날 SNS에 “SK하이닉스가 혁신적인 기술로 구현해낸 것은 정말 놀랍다”며 “엔비디아와 AMD의 슈퍼 칩만 봐도 알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혁신이 그들(엔비디아, AMD)이 디자인(설계) 및 거대한 기술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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