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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찾아왔어요”…KT, 에이블스쿨 잡페어 성료

입력 : 2025-02-23 09:00:00 수정 : 2025-02-21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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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키운 AI 실무 인재 채용 위해 열띤 걸음
실전처럼 쌓은 AI 역량으로 다방면 취업 성공
KT로고. KT 제공

 

KT가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6기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Job Fair)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KT 클라우드와 KT DS, 나스미디어 등의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KT 파트너사 마르시스(글로벌 셋톱박스 제조기업),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AI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KT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400여명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잡페어에서 기업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해보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위해 인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AI는 실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분야인데 에이블스쿨에서 사업 기획부터 AI를 활용한 웹 개발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며 쌓은 실무 경험이 취업에서 확실한 무기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시장의 위축에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500여 기업에 채용되고 있다.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이들은 지역이나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고르게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해당 기업 내에서 실무 프로세스에 곧바로 적응해 우수한 소통 역량을 발휘하며 ‘경력자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이블스쿨은 집중적인 AI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는 코딩 실력도 중요하지만 AI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낼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지속 수행하는 에이블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취업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며 “목표를 찾아 스스로 정의하고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끈기 있게 이끌어 나갈 인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블스쿨은 내달부터 7기 교육을 개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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