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에 올라 고속도로를 질주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음주운전 등 혐의로 이미 3차례 벌금형이나 징역형이 내려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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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오전 5시25분쯤 서울 용산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오토바이를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서울에서 경기 고양시까지 22㎞ 구간에서 면허 없이 운전을 했고, 중간에 오토바이가 진입할 수 없는 고속도로도 이용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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