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경남 사천우주항공캠퍼스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아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3월 개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캠퍼스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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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는 우주항공공학부 학생과 유관 학과 학생들이 전공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을 수업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점차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우주항공공학부의 1~2학년은 국립창원대학교의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기초과학 및 기본 교양은 창원캠퍼스에서, 전공실습 교육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수학한다.
3학년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학할 예정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함께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과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천=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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