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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생활고' 아들 손 벌리자 "없으면 쓰지 말아야"

입력 : 2025-03-04 07:37:56 수정 : 2025-03-04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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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이 절연했던 아들 손보승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지만, 그의 생활고에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TV 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선 이경실이 대리운전하는 아들 손보승을 위해 헬멧과 장갑을 사서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돈 줄 테니 엄마 대리운전해 달라"며 손보승을 불렀다. 이후 그녀는 아들에게 헬멧과 장갑을 선물했다.

 

하지만 식사 도중 두 사람은 다시 갈등을 빚었다.

 

손보승은 "(출연료를) 보통 반 주고 방송되고 나서 반 주는데 받은 건 생활비로 다 써서 OTT에서 나올 출연료는 가불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미 모친에게 여러 번 돈을 빌린 손보승은 "돈 갚은지 얼마 안 됐지만, 생활비랑 핸드폰비랑 해서 200만 원만 빌려주면 빨리 갚겠다"고 했다.

 

이경실은 "그런 것도 못 내는 거냐. 너네가 아이 데리고 잘 놀러 다니길래 생활이 좀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활이 안 되는데도 카드로 놀러 다닌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마가 빌려준다고 언제까지 엄마만 믿고 쓸 거냐. 없으면 엄마한테 빌리고 갚으면 된다는 게 아니라 없으면 쓰지를 말아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 "없는데도 돈 많은 사람처럼 다 하고 살면 안 된다. 돈은 안 써야 모은다. 당장 빌려주지만 앞으론 그렇게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보승은 지난 2022년 혼전임신으로 아빠가 됐다. 그는 "엄마와 거의 1년을 안 봤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군대도 안 다녀왔는데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본인 하나도 책임을 못 지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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