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달 중순 저서 출간 소식을 알리며 “미래 대한민국에 대한 내 생각을 집대성한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3월 중순에 책 두 권을 출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까지 페이스북 글을 모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책과 ‘제7공화국(Great Korea) 선진대국시대를 연다’라는 한국 미래 100년 기초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쓴 또 한 권의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을 잘 보지 않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모든 지식의 원천은 책에서 나온다”면서 “대구로 하방한 지난 3년 동안 한편은 대구 시정을, 또 한편은 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했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시 조기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최근 “만약 대선이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한다”고 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마지막 도전(대선)에 뒷배를 대놓고 할 순 없다”며 이 같은 뜻을 재차 확인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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