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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칩… 강원은 최대 30㎝ 폭설 예고

입력 : 2025-03-04 22:00:00 수정 : 2025-03-04 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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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주 등 밤까지 눈·비 이어져
낮 최고 11도… 추위는 점차 풀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날씨가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폭설이 쏟아진 강원과 경북,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4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개구리 두 마리가 싱그러운 봄꽃에 사뿐히 앉아 있다. 화성=뉴시스

강원 내륙 지역에는 5∼1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과 울산에는 1~5㎝,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지역은 새벽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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