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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병을 옮겨서 너무 미안해” 생활고 고백 사유리, 아들 젠에 눈물의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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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5 12:00:00 수정 : 2025-03-05 13: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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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병을 알리며, 아들 젠에게까지 전염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JTBC ‘님과 함께’ 영상 캡처, 사유리 인스타그램

지난 달 25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가 심하게 장염에 걸렸다. 그리고 젠에게도 옮겼다. 젠 미안해”라는 글을 올려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병원에서 받아온 수많은 약 봉지 사진과 함께 아픈 젠이 잠들어 있는 모습도 게재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어 그녀는 “빨리 좋아질 거야”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는 2020년 11월 자발적 비혼모 선언 후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KBS ‘뉴스 9’에 출연해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산부인과에서 자연임신이 어렵고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는 꼭 갖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급하게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전하며 당당한 비혼모로의 삶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결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언제든지 결혼하고 싶다. 절대 결혼하기 싫은 건 아니다”라며 “하지만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서 연애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고정 프로그램이 없어서 한 달에 150만원을 벌 때도 있었다”라며 “신용카드도 없고 외국인이라 대출을 받을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사는 입주 이모님에게 월급을 드려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매니저한테 50만원을 빌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또 “아들의 돌반지와 금니를 팔려고 금은방을 가려는데 도저히 못 팔겠더라. 어떤 날은 이모님 월급날 일주일 전인데 통장에 15만원밖에 없었다. 제발 돈 들어오라고 기도했다. 그때 마침 재방료가 들어와서 젠의 옷과 소고기를 사고 생활비를 해결했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의 존재를 실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예전에는 연예인이 돈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없을 때는 진짜 없더라. 연예인이라는 일이 고맙지만 어떨 때는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유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최근에는 미용실에 가지 않고 스스로 염색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절약에 나선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 활동 외에도 다양한 수입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었으며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이러한 사유리의 솔직한 고백과 긍정 에너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위로를 선사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유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힘든 시기 잘 극복하길 바란다” 등의 응원을 전하며 격려를 보냈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 2TV 예능 ‘미녀들의 수다’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 ‘진짜 사나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들 젠의 출산 이후에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비혼모로서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진솔한 이야기로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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