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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출산을 축하합니다"… 경주시, 출산가정에 선물 전달

입력 : 2025-03-04 23:40:00 수정 : 2025-03-04 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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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성건동 거주 김도훈·심나영 부부 다섯째 자녀 득남
송호준 부시장, 축하선물 전달 및 출산‧양육 지원책 안내

경북 경주시는 송호준 부시장이 지난달 28일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 유아 소파와 기저귀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김도훈(44), 심나영(40) 부부다.

 

이들 부부는 올 1월 다섯째 자녀를 득남해 1남 4녀의 7식구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송호준 경주시부시장과 강경숙 저출생대책과장이 지난달 28일 다섯째 출산 가정을 방문, 축하 선물 전달 후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다섯 자녀의 어머니가 된 심나영 씨는 "경주시에서 우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섯 남매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호준 부시장과 강경숙 저출생대책과장은 생애주기별 지원책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다섯째 출산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경주시는 출산축하금 20만 원을 비롯해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씨 부부에게는 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 1820만원, 첫만남 이용권 30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등을 전달하고 이린이집 원비 등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미역과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도 전달한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시는 저출생을 비롯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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