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 10일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

입력 : 2025-03-10 06:00:00 수정 : 2025-03-10 01:30: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자 등 관계사 16곳서 진행

삼성전자 등 삼성 관계사 16곳이 이달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9일 삼성에 따르면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다.

2024년 10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지원자는 10∼17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지원하면 된다. 상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후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채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10월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 측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그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12월 10만5257명에서 지난해 6월 기준 12만8169명으로 2만2912명(21.7%) 증가했다. 삼성은 2018∼2020년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고, 2022∼2026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국내 4대 그룹 중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수 '우아하게'
  • 김혜수 '우아하게'
  •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사랑스러워'
  • 있지 예지 '완벽한 미모'
  • 아이유 ‘사랑스러운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