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티아라 효민이 예비 신랑과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효민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효민은 예비 신랑과 다정하게 촬영 중인 모습이다. 예비 신랑은 키가 크고 듬직한 인상으로, 곁에 선 효민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효민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몸매가 드러나는 머메이드 웨딩드레스와 어깨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 웨딩드레스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세련미와 단아함을 동시에 발산했다.

아울러 효민은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며, 직업은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5세인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Roly-Poly’, ‘TTL’, “Bo Peep Bo Peep’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를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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