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태인은 앞으로 2년 동안 대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대구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대구 출신으로 입단 이후 꾸준히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KBO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해왔다.
시는 원태인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역 인물들을 발굴해 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원태인 선수의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는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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