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수교 60년’ 관계 증진 공로 …김경욱·사유리 서울시의장 표창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그맨 김경욱과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환경수자원위원회 국민의힘 김춘곤 의원(강서4) 추천에 따라 14일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사람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일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다.

개그맨 김경욱(왼쪽)과 방송인 사유리가 14일 서울 중구 시의회에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경욱은 ‘다나카’라는 일본인 콘셉트의 부캐릭터로 유튜브와 방송 등에서 활동했는데 시의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층을 확보하며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일본 출신의 방송인이자 작가로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