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동생' 키키, 오늘 정식 데뷔… "콩 무당벌레 걔" 누구?

그룹 '키키(KiiiKiii)'가 24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키키(KiiiKiii)’가 24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 ‘언컷 젬(UNCUT GE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와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하는 키키는 다채로운 비주얼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색으로 ‘아이브 여동생 그룹’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오늘 발매되는 데뷔 앨범 ‘언컷 젬’은 다듬어지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키키가 가요계에 던지는 출사표 같은 앨범이다.

앨범의 여섯 가지 트랙에는 청춘을 향한 키키의 유쾌한 질문이 담겼다. 아름답고 다채로운 음률로 세상을 향해 질문하며 그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고, 유쾌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음악을 저마다의 개성 있는 보컬로 표현하며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룹 '키키(KiiiKiii)'가 24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 캡처

앞서, 지난달 프리 데뷔곡 공개 후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는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양일 동안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콩 무당벌레 걔”로 불리는 멤버 이솔이 잡힌 화면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각종 사회관계망시스템(SNS)을 통해 퍼져나갔다. 

“콩 무당벌레, 댓츠 마이 피어싱(That's my piercing)”이라는 가사에 걸맞게, 이솔은 자유로운 이미지와 허스키한 목소리에 대비되는 청순한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솔 뿐 아니라, 키키의 다른 멤버 역시 뮤직비디오 속에서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NS상에서 벌써부터 멤버들의 ‘포토카드’가 거래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키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언컷 젬’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