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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동문’ 김수로 아내에게 눈독? “지나가는 후배 쳐다도 못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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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6 16:22:36 수정 : 2025-03-26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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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와 임원희.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배우 임원희가 김수로의 아내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178회를 맞아 ‘지옥에서 온 돌싱판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방송인 조혜련과 배우 김수로, 엄기준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엄기준은 아내와 교제 4개월 만에 동거하고, 결혼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연애를 해왔지만 이 친구를 만나는 순간 ‘내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같이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첫 만남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끌렸던 이유는 ‘해맑음’이라고.

 

이에 김준호는 “나도 공감이 된다”며 “다 필요 없이 그냥 사랑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탁재훈 역시 “나도 해맑은 사람이랑 만나면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자신과 만나서 엮이지 않으려면 우울해야 한다는 것.

 

배우 김수로가 아내를 자랑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결혼 20년 차 배우 김수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나도 똑같다”며 “딱 보자마자 빵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탁재훈은 “무슨 로또냐”고 어이없어하는 상황. 이에 동문 임원희는 “내가 학교 때부터 봤는데 학교에서 제일 예뻤던 분이다”라고 대신 해명했다.

 

조혜련은 “그런데 김수로가 채간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돌싱포맨 멤버들 역시 관심이 있었냐고 질문하기도. 임원희는 “지나가는 후배 쳐다도 못 보냐”며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울분을 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수로는 “빈말로 예쁘다고 하지 않는다”며 “정말 예쁘기 때문에 진심으로 말한다”라고 아내를 언급한 뒤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나는 너무 행복한데 돌싱포맨은 힘든 과정 속에 있어 미안하다”라고 말해 예능감을 살렸다.

 

실제로 김수로는 2006년 10월 6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배우 이경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은 1994년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시절 만나 13년간 사랑을 키어온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경화는 SBS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해 ‘여인 천하’, ‘왕의 여자’, ‘서동요’, ‘연개소문’, ‘비밀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현재는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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