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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젊은 플루티스트 유럽 종신 수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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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7 16:07:44 수정 : 2025-03-27 18: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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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젊은 우리나라 플루티스트가 유럽 명문악단 종신 수석에 선임됐다.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에 임명된 플루티스트 유채연. 금호문화재단 제공

27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플루티스트 유채연이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2월 두 차례에 걸친 수석 선발 오디션에 합격한 후 1년간 연수기간을 끝마치고 단원 투표를 거친 결과다.

 

1828년 창단된 함부르크 필하모닉은 리스트, 브람스 등과 협업한 함부르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다. 유럽 최고 공연장 중 한 곳인 엘프필하모니 상주단체 중 하나로, 연간 35회 이상의 교향악, 실내악 연주와 더불어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연간 250회 이상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의 연주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 다니엘 조(악장), 금호영재 출신 최정윤(제2바이올린), 금호영재 출신 이명은(제2바이올린), 이상윤(비올라 부수석),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김민주(바순 수석),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이현준(트럼펫 수석) 등이 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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