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동남아시아 내 첫 종합철도시험센터인 싱가포르 종합철도시험센터(SRTC·사진)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는 10번째 종합철도시험센터다.
싱가포르 투아스(Tuas) 지역에 들어선 SRTC에서는 각기 다른 전원 공급 방식, 차량 규격, 시스템을 가진 싱가포르 도시 철도들의 내구성, 성능·연계 호환성, 최고속도 성능을 모두 시험할 수 있다.
GS건설은 “SRTC는 향후 싱가포르 기존 노선의 신규 차량 도입 시 각종 시험 및 점검을 통해 도시 철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54만㎡ 부지에 총연장 16.9㎞의 시험 선로 3개를 개설하는 것과 더불어 종합관리동, 통제센터 등 10개동 건축공사를 맡아 수행했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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