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미국의 스포츠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포티앤리치’의 세계 첫 백화점 매장(사진)을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잠실점 5층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스포티앤리치는 2014년 미국의 패션 크리에이터 에밀리 오버그가 만든 브랜드다. 2018년 이후 할리우드와 한국의 유명인 등 글로벌 ‘영리치’(젊은 부호)가 자주 찾으며 세계적 스타 브랜드로 도약했다. 1980~90년대 미국의 스포츠 캐주얼을 연상시키는 복고풍에 미니멀한 로고 등이 인기 요소다.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조용한 럭셔리’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단 LA다저스 등과 협업해 더 유명해졌다.
롯데백화점은 스포티앤리치 유치를 통해 ‘영리치 쇼핑 타운’으로서 롯데타운 잠실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1~2월 에비뉴엘 잠실점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3040세대 매출과 구매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가량 늘었다.
잠실점 매장은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꾸몄다. 개장 첫해인 올 봄·여름 시즌에는 총 2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송은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