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정철원 당선… 조국혁신당 1호 지자체장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4-03 06:00:00 수정 : 2025-04-02 22:54: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2명의 후보가 경쟁한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 후보는 1만2860표를 획득해 51.82% 득표율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1만1956표를 득표(48.17%)해 904표 차이로 낙선했다.

지난 3월 28일 전남 담양군 사전 투표소에서 조국혁신당 담양군수 재선거 정철원 후보가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정철원 선거사무소 제공

정 당선인은 3선 군의원을 역임한 현직 담양군 의장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를 위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 소속 후보가 지자체장 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최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해 전남 영광·곡성 재선거에 모두 후보를 냈지만 낙선된 바 있다.

 

정 당선인은 “담양군민의 현명한 선택이 저를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으로 만들어 줬다”며 “담양은 호남 정치가 변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의원 재선거(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당선됐고, 고흥군의원 재선거(가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승리했다.

 

담양군의원 보궐선거(라 선거구)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무투표 당선인이 됐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공효진 '봄 여신'
  • 나연 '사랑스러운 꽃받침'
  • 있지 리아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