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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美관세 여파 장중 6bp 내외 하락…"안전자산 선호"

입력 : 2025-04-03 10:00:47 수정 : 2025-04-03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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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연 2.516%…"국내 경기 하방 압력 확대 가능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여파로 3일 국고채 금리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16%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렴. 로이터연합뉴스

국고채 10년물은 6.0bp 내린 2.705%, 국고채 5년물은 6.7bp 하락한 2.516%를 기록했다.

국고채 30년물은 4.2bp 하락하며 2.535%를 기록했다.

상호관세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영향에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수세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3년 국채 선물은 1만961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3천464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정책은 물가보다 경기에 대한 리스크를 더 크게 자극할 수 있다"면서 "과거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확대됐던 시기를 보면 결과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미 관세 정책으로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미국 상호 관세 시행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높은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재확대 가능성 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당장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크게 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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