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 호텔, 2년 연속 5성급 호텔 인증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관광호텔업 등급 결정 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재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개관 이후 2022년 첫 5성 인증을 받은 호텔은 이번 재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호텔로서의 품격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5성 호텔 인증은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품질, 위생과 안전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총점 1000점 중 9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4주년을 맞이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은 수준 높은 시설과 운영 역량,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5성 자격을 다시 획득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기준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지역적 감성을 더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은 현재 대구에서 유일하게 5성 등급을 보유했다.

지난해 대구 업계 최초로 환경 분야 국제 인증 그린키를 획득한 데 이어, 전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즌 스페셜로 운영되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지난해 문을 열어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호텔은 동대구역,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과 쇼핑의 중심지에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총 190여 개의 객실을 비롯해 M클럽 라운지,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 프리미엄 중식 파인 다이닝 ‘동문’ 라운지&바, 피트니스 센터, 사계절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정선 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두 번째 5성급 인증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호텔이 지속적으로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값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글로벌 메리어트 브랜드의 신뢰성과 대구만의 매력을 담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