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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내항 재개발 등 인천시 주요 정책, 지방재정 중투심 통과

입력 : 2025-04-03 15:43:21 수정 : 2025-04-03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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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선보일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등 주요 정책이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관문을 넘었다. 이번 심사는 광역자치단체의 신규 투자사업 중 300억원 이상이 되는 때 필요성 및 타당성을 행정안전부가 살펴보는 절차다.

 

인천시는 행안부 중투심에서 인천뮤지엄파크을 비롯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가족공원 3-3단계,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등 5개 사업이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뮤지엄파크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에 박물관·미술관·예술공원이 융합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원에 연면적 3만888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내항 재개발은 원도심 활성화에 더해 글로벌 해양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가족공원의 경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 선호도를 고려한 장사시설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2027년 첫 삽을 뜨고자 한다.

 

아울러 중앙근린공원 주변 상업지구와 주택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벌인다. 도심 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운용은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안부 협의 및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 같은 선제적인 대응에 힘썼다”며 “계획된 일정들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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