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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기념 역대급 행사·이벤트” 서울모빌리티쇼 4일 개막

입력 : 2025-04-03 15:52:01 수정 : 2025-04-03 15: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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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계 참여, 신차 전시·즐길거리 등 마련
제니시스 엑스 그란 쿠페·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 이동준 기자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5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가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행사 30주년을 맞이하며 역대급으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모빌리티쇼 기간 내내 신차와 자율주행차를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시승체험이 운영된다.

 

제1전시장 외부공간에서 최근 출시된 현대의 ‘아이오닉9’과 BYD의 ‘아토3’ 등 신차를 타볼 수 있으며, 롯데의 자율주행셔틀 차량도 시승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 매니아들을 위한 ‘X-ROAD 테마관’도 준비 중이다. 익스트림 (eXtreme)과 도로(Road)를 결합한 의미의 ‘X-ROAD 테마관’은 4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5홀에서 열린다.

 

X-ROAD에서는 레이싱카와 튜닝카, 그리고 캠핑카 등 이색 자동차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최첨단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VR·XR 체험존’도 운영된다.

 

특히 모빌리티쇼 기간 중 관람객이 많이 찾는 주말(4/4~6, 4/12~13)에는 30주년 테마관 무대가 런웨이로 변신,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가 열린다. 패션위크 행사에서는 K-FASHION 대표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패션쇼를 통해 첨단 기술과 최신 디자인 간의 융합을 보여준다.

 

조직위는 “가족, 친구끼리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면서 “기술, 산업으로서의 모빌리티 소개 외에도 우리 일상에 함께 하는 ‘생활로서의 모빌리티’로 다가가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더 뉴 아이오닉 6 및 더 뉴 아이오닉 6 N Line도 세계 최초 공개한다.

 

기아는 PBV 'PV5'가 실차로 처음 국내에 공개한다.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모델도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EV 라인업으로 EV3, EV4, EV6 GT, EV9 GT 등 총 5대가 전시된다.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며,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GV60 마그마도 전시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도 각각 13대, 15대씩 차량을 전시한다.

 

BMW는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최신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된 ‘뉴 iX M70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미니(MINI)는 ‘더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미니 고유의 ‘고-카트(Go-Kart)’ 주행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더 뉴 미니 JCW’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2세대 완전변경 GT’를 비롯해 ‘CLE 53 4MATIC+ 쿠페’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뿐 아니라 고성능 차량을 중심으로 한 최상위 차량 라인업을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선보인다.

 

로터스자동차는 브랜드 최초로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로터스 부스는 ‘에스콰이어 에디터스 개러지(Esquire Editor’s Garage)’ 콘셉트로 꾸며져 로터스를 위시한 자동차와 함께 여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함께 소개하며 방문객들 모두의 취향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로터스는 에미라(Emira),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를 전시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과 클래식한 디자인에 절제된 도시적 세련미를 더한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활용성을 보여주는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를 앞세워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포르쉐는 '신형 911'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을 포함해 '904 카레라 GTS', '99X 일렉트릭', '타이칸 터보 GT' 등 총 13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공략할 두 번째 모델 중형 세단 '씰(SEAL)'을 비롯해 아토 3, 전기 SUV 씨라이언 7,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와 전기 슈퍼 스포츠카 U9, 고급 브랜드 덴자의 7인승 플러그인하이브리드 MPV D9과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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