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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권자의 준엄한 의사 확인…정치 개혁 멈추지 않을 것”

입력 : 2025-04-03 16:02:30 수정 : 2025-04-03 16: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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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결과에 페북 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북, 경남, 울산지역 산불사태 수습과 피해대책 마련 및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긴급현안질문과 관련해 열린 본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북, 경남, 울산지역 산불사태 수습과 피해대책 마련 및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긴급현안질문과 관련해 열린 본회의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북, 경남, 울산지역 산불사태 수습과 피해대책 마련 및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긴급현안질문과 관련해 열린 본회의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하루 전인 3일 4·2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주권자의 준엄한 의사를 확인했다"고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더욱 겸허히 민심만을 받들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번 선거로 주권자의 준엄한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귀한 한 표가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 귀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산과 거제 시민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의 결과라고 믿고 담양의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힌 이 대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 민심을 가슴에 새기고 정치 개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에 정진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허정호 선임기자 h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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