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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신기록 쓴다… 최강 거포 눈부신 도전

입력 : 2025-04-03 21:30:00 수정 : 2025-04-03 2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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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최형우, ‘최고령 400개’ 도전
3개 남겨… 이승엽 38세 넘길 듯

SSG 최정, 495개로 ‘통산 1위’
부상 복귀 앞둬 첫 ‘500’고지 조준

2025 프로야구는 최형우(41·KIA)와 최정(38·SSG) 두 베테랑 현역 거포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시즌이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의 새 이정표를 세울 때이기 때문이다. 점점 그 시기가 다가와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형우는 KBO리그 통산 400홈런 달성이 눈앞이다. 지난 2일까지 2025시즌 개막 이후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2개 홈런을 추가한 최형우는 개인 통산 397홈런을 기록하며 400홈런까지 단 3개만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최정과 이승엽 두산 감독, 박병호(삼성) 3명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최형우의 400홈런이 의미가 있는 건 최고령 기록이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1983년생으로 2일 현재 41세 3개월 17일로 리그에 등록된 야수 중 나이가 가장 많다. 그가 400홈런 고지에 오르면 종전 최고령 400홈런 기록인 이승엽의 38세 9개월 16일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최형우는 꾸준한 성적으로 통산 타점과 2루타 부문에서 이미 1위에 올라 있고 홈런 생산력 역시 녹슬지 않은 모습이다. 2011 시즌 30홈런으로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총 7시즌 홈런 부문 톱10에 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최정(19시즌 연속)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정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탓에 정규시즌에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2일 검진 결과 “90% 회복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SSG는 “10일 재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이후 라이브 타격과 2군 경기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혀 4월 중 복귀가 유력하다.

 

최정의 복귀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통산 495홈런을 날린 그가 5개만 보태면 역사적인 500홈런 고지에 오르기 때문이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은 2년 차인 2006년부터 꾸준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생산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 거포로 성장, 세 차례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이승엽 감독의 467홈런 기록을 넘어 KBO리그 역대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담장을 넘길 때마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37홈런을 날린 최정은 시즌이 끝난 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고 4년 총액 110억원 계약을 맺어 역대 누적 FA 금액 신기록(302억원)도 세웠다. 최정은 홈런 외에도 통산 2269안타(6위), 4197루타(1위), 1561타점(2위), 1461득점(1위), 1037볼넷(5위)을 기록하며 타격 거의 전 부문에서 눈부신 기록을 써가고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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