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행복 캠퍼스 사업’ 확대 운영
자격증 취득 등 ‘심화 과정’ 추가
감리교신학대, 경기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술대….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9개 대학들이다. 서대문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 이들 대학과 연합해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행복 캠퍼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9개 대학 연합 행복 캠퍼스 사업 프로그램으로 25개를 선정해 4∼12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별로 △감리교신학대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등 3개 △경기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으로 나도 작가 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시니어 모델 교육’ △명지대 ‘서울 정비 사업 이해하기’ 등 6개 △명지전문대 ‘전기 안전 점검 및 시스템 에어컨 세척 관리’ 등 4개 △서울여자간호대 ‘AI 챗봇 활용 맞춤형 건강 코칭’ 등 2개 △연세대 ‘AI 금융 투자 이해’ 등 3개 △이화여대 ‘AI 시대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 3개 △추계예술대 ‘2040년, 자녀가 살게 될 AI 시대’ 등 2개다. 올해엔 일반 과정에 학점 이수 연계,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심화 과정’이 추가됐다.
구민은 물론 관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평생학습포털을 확인하거나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대학이 가장 많이 위치한 교육 도시”라며 “많은 주민 분들이 이처럼 좋은 환경 속에서 학습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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