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양세찬이 관객들 앞에서 장도연과 뽀뽀를 했을 때 느낀 감정을 고백했다.
지난 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61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새로운 MC로 합류한 가운데, 이성 친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남사친과 여사친 문제로 논쟁했다. 김숙은 “방송에서 양세찬이 플러팅남으로 유명하다”며 “나래도 오해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종국 역시 “얘가 좀 흘린다”며 “은근히 잘해준다”고 공감하는 모습.
양세찬은 “나래 누나는 내가 플러팅을 한 게 아니라 그 누나가 나를 일방적으로 좋아한 거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개그맨들이 박나래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장난할 때 자신은 관심이 없어서 행동하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김숙은 “나래가 세형이 쪽으로 살짝 (마음이) 갔다”고 농담했다. 실제로 박나래와 양세형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비즈니스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 이에 홍진경은 “두 형제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네”라고 감탄했다.
양세찬은 “그래서 우리 엄마가 화가 잔뜩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왜 우리 아들 둘을 자꾸 나래 씨가 건드리냐’며 서울에 한 번 오겠다고 말씀했다”고 웃어 보였다. 주우재는 “나래 누나가 실제로 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어머님이 ‘나 건달이다’라 말했다”고 거들기도.
양세찬은 따지고 보면 여사친이 많다고 한다. 장도연을 비롯해 박나래, 이국주 등 그 결의 개그우먼 누나들이 자신의 이성 친구라는 것. 이에 김종국과 김숙은 tvN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언급했다.
과거 양세찬은 장도연과 함께 ‘여자 사람 친구’라는 콩트를 진행하면서 키스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는 코미디빅리그의 대표 장수 코너이자 인기 코너로, 양세찬이 ‘여자 사람 친구’ 장도연에게 철벽을 치는 개그를 선보였다.
양세찬은 “코너 제목도 ‘여자 사람 친구’였다”며 “마지막에 ‘널 여자로 본다’고 대사를 뱉으며 뽀뽀하는 신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관객 500명 앞에서 뽀뽀한 상황. 그는 “도연 누나랑 딱 했을 때 제일 짜릿했던 거지”라며 “누나랑 조금 민망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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