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에서 퇴출 당한 전 멤버 승리가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승리는 지난 3일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에 "한국을 뜬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에 거주 중이고, 해외 일정은 대부분 지인 결혼식 등 초대를 받거나 개인적으로 휴식 시간을 보내러 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 외에 딱히 어디서 사업 미팅을 하거나 구상하고 있는 건 없다"는 것이다.

승리는 그러면서 "내가 엔터나 문화 사업에 아직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 엔터 관계자와 만난 것은 최근에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들과 밥을 먹으며 옛날 얘기를 나눈 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중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승리가 빅뱅 멤버들과 손절했으나, 다른 지인들과는 사업 이야기를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승리는 최근 중국 항저우의 클럽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난 여론이 포화하는 등 그에 대한 국내외 반감은 여전하다.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들과 데뷔했다. 하지만 각종 성 스캔들의 주범으로 통한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9년 팀뿐만 아니라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2020년 1월 기소된 승리는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1·2심 재판을 받았다. 군사법원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2심에서 1년6개월로 형량이 줄었다.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6개월을 확정했다. 교도소 복역 후 승리는 재작년 2월 출소했다. 이후에도 국내외 모습이 포착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클럽 '버닝썬'을 운영해 온 버닝썬 엔터테인먼트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하지만 버닝썬 사태는 여전히 피해자를 낳고 있다. 가수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제보해 버닝썬 사태를 알린 공익 제보자가 음모론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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