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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직후 원달러 한때 1430.2원으로 26.8원 ‘급락’

입력 : 2025-04-04 12:14:20 수정 : 2025-04-04 1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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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가 한때 40원 ‘수직낙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판결에 원·달러가 한때 40원 가까이 떨어지며 수직낙하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후폭풍에 따른 달러값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외환 당국이 지난해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112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원·달러는 전일(1467.0원)대비 29.6원 떨어진 1440.4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16.5원 떨어진 1450.5원에 장에 나선 후 오전 중 하락세를 보이며 탄핵 심판 판결 직전에는 1430원대로 내려갔다.

 

그러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판결문을 읽어나가자 오전 11시 11분 가량에는 전일대비 36.8원 급락한 1430.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탄핵 선고 후 다시 1440원대로 올랐다.

 

윤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원화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8명의 헌법재판관 모두가 만장일치로 인용에 찬성했다.

 

시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으로 원화값을 짓누르던 정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시각이 나온다.

 

달러 약세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정부는 2일(현지시간) 모든 교역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와 무역 흑자 규모가 큰 개별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며 달러지수는 전날 104선에서 이날 102선대로 내려왔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 대비 엔화값은 전날 150엔에서 146엔대로 강세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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