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어르신 하루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도심 속 이색 뗏목 체험을 하고 있다.
서초구는 5월부터 운영하는 '양재천 천천투어'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봄을 맞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4월 한 달간 6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하루여행'을 신규 편성해 운영한다.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의 '양재천 천천투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자연을 느끼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초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은 해설사와 전기 셔틀카를 타고 양재천 동·식물에 대해 배우기, 오리·잉어 모이주기, 식물 체험, 수질정화시설 견학, 뗏목 체험, 미꾸라지 방류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이다.
'어르신 하루여행'은 4월 한 달간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약 90분 간 진행되며, 65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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