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아티스트의 손길이 담긴 특별한 벽화가 이달 16일 개관하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처음 공개된다. 웃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M.Chat)’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프랑스 출신 예술가 토마 뷔유 작품이다. 토마 뷔유는 올해 3월 도서관을 방문해 5시간 동안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3점의 무슈샤 벽화가 그려졌다. 특히 2층 중앙 포토존에 설치된 벽화는 가로 2.8m, 세로 5.6m 크기의 대형작품으로, 노란 조명 아래에서 활짝 웃으며 책을 읽고 있는 무슈샤의 모습이 담겼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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