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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17.9조… 세수 늘고 지출 줄어 소폭 개선

입력 : 2025-04-10 23:00:00 수정 : 2025-04-10 2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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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17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세수가 늘고 지출은 줄면서 재정수지는 소폭 개선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총수입은 10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8000억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은 61조원으로 2조9000억원 늘었다. 세외 수입(9조2000억원)은 3조7000억원 늘었고, 기금 수입(32조8000억원)은 8000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116조7000억원으로, 10조5000억원 줄었다. 예산 지출이 5조9000억원, 기금 지출이 4조6000억원 각각 감소한 결과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7조9000억원 적자였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18조4000억원 줄었다.

2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80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1조4000억원 늘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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