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63)가 다음 달 8일 내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루즈가 한국에 오는 건 이번이 12번째다.
크루즈는 다음 달 공개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8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홍보 차 한국에 온다. 이 작품은 2023년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짝을 이루는 영화다.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이선 헌트(톰 크루즈)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는 앞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00년, 2001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22년에 한국에 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잭 리처' 시리즈, '탑건:매버릭' 등을 홍보했다. 크루즈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5월에 한국에 간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크루즈보다 한국에 자주 온 할리우드 스타는 없다.
이번 영화엔 크루즈와 함께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버네사 커비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했다. 크루즈 내한엔 맥쿼리 감독 등이 함께해 레드카펫 행사, 공식 기자회견 등을 소화하게 된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 공개된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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